혹시 식중독 위험이 있는 음식을 먹었거나, 부패한 해산물을 섭취한 것 같아서 노로 바이러스에 걸릴까봐 걱정이신가요?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유발합니다.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주로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되는 특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그러면 평소 예방 및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?
- 전염성이 매우 높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 가능
-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강함
-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위장염의 주요 원인
-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비활성화
노로바이러스 원인 알아보기
1. 오염된 음식물 섭취
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됩니다.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로 세척된 채소나 과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식재료의 철저한 세척과 가열이 중요합니다. 특히 생굴이나 조개류와 같은 해산물이 자주 감염원으로 뉴스에 나오는데요, 때문에 섭취 할 때는 꼭 제대로 씻어먹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사람 간 직접 전파
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합니다. 특히 바이러스는 표면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어 문손잡이, 전화기, 키보드 등 공용 물품을 통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.
3. 공기 중 전파
감염자의 구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특성 때문에 집단 시설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.
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알아보기
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
감염 후 12~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됩니다. 초기에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나며, 이어서 설사와 복통이 동반됩니다. 성인의 경우 설사가, 어린이의 경우 구토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.
동반되는 전신 증상
두통, 근육통, 미열 등의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대부분의 증상은 1~3일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,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.
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방법
가장 먼저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될 때에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 비록 미약한 증상이더라도 꼭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. 그러면 일반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?
1. 수분 섭취
가장 중요한 치료는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. 병원에 가셔도 아마 가장 먼저 물 많이 마시라는 얘기를 들으실텐데요,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은 계속해서,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. 혹시라도 중도에 물을 마시지 못하면 심한 탈수 증상이 오게되므로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2. 식사 관리
증상이 심할 때는 금식하되, 증상이 호전되면 죽이나 미음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천천히 섭취를 시작합니다. 몸안의 수분을 빨리 배출하게 만드는 카페인, 알코올,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당분간은 물 먹는 하마가 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물을 마셔주세요!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노로바이러스에 특효약이 있나요?
A: 현재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으며,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가 주된 치료법입니다.
Q: 얼마나 오래 격리해야 하나요?
A: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~72시간 동안은 타인과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.
Q: 소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: 염소 계열 소독제를 이용해 1,000~5,000ppm 농도로 소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Q: 노로바이러스 잠복기 어느정도 인가요?
A: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감염 후 12~48시간의 잠복기 후에 증상이 시작됩니다.
결론 및 요약
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리의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
-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
-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
- 감염자는 증상 호전 후에도 일정 기간 격리 필요
- 공용 물품과 환경의 철저한 소독이 중요
만약 부패한 음식을 섭취했고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